[워싱턴중앙일보 ]
“한국 기업·동포 지식재산권 보호 앞장”

재미 특허변호사협회 10주년 기념식
박충기씨 등 7명에 공로패 수여

특허 출원 글로벌 1번지인 워싱턴 지역에서 한인과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큰 기둥 역할을 하는 재미특허변호사협회(KAIPBA, 회장 저스틴 김)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KAIPBA는 20일 비엔나 소재 치마 레스토랑에서 전직 회장 및 회원, 주미대사관 김명섭 특허관과 장호현 경제공사, 박충기 전 연방 특허행정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갈라&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김 특허관은 “항상 업계 및 관련자들의 질적 성장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공유하며 발전해 온 모습이 오늘의 화려한 10주년을 맞게 한 저력”이라며 축하했다.

워싱턴 지역 참석자들과 한국 특허청 김태만 부청장과 권규우 특허심판원 심판관, 대한 변리사회 오규환 회장 등의 영상 축사도 이어져 한미 특허 업무의 끈끈한 관계도 입증해 보였다.

초대회장을 지낸 함윤석 변호사는 “10년 전 워싱턴 지역에서 동포들 발명 아이디어나 한국 기업 기술 보호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주춧돌을 놓는 마음으로 13명의 특허 변호사가 협회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정회원만 200여 명에 전 세계 어느 기업과도 기술적으로 싸울 수 있는 바탕과 기본을 갖출 수 있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저스틴 김 회장은 “애플과 삼성의 특허 소송과 같은 굵직한 이슈들을 접하며 한국에서 특허에 대한 인식이 많이 증가했다”며 “앞으로 10년도 IP 핫 라인인 워싱턴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를 모국인 한국과 나누고 한국 기업 및 한인 동포들 지적 재산권 보호에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변호사협회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주미대사관 김명섭 특허관, 박충기 전 연방 특허청 행정판사, 미 특허청 홍준우•송대호 심사관과 찰스 김 민원국장 대행, 초대회장 함윤석 변호사, 김성훈 변호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